2026고양국제꽃박람회, 유료 관람객 34만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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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고양국제꽃박람회, 유료 관람객 34만명 찾았다

입력 : 2026.06.02 14:53

지난해 대비 6.3% 늘어
화훼판매는 101% 증가
비즈니스 상담도 145건
코로나 이후 최대 실적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장 전경.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장 전경. [고양특례시]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34만명의 유료 관람객이 찾아 지난해와 비교해 6.3% 성장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대표이사 이창현)은 2일 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관람객 수와 지역 화훼 판매, 산업 비즈니스, 체험형 콘텐츠, 대중교통 유입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전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처럼 밝혔다.

재단은 기존 화훼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체류형·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보는 꽃박람회’에서 ‘머무르고 참여하는 박람회’로의 전환을 시도한 점이 관람객 증가와 현장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펭수의 꽃놀이 정원’,‘추억의 골목정원’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가족 단위 관람객과 MZ세대 유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 상생과 화훼 판매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화훼판매장은 관람객이 어느 방향에서든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형 양방향 동선을 적용하고 지역 화훼농가 연계 콘텐츠를 강화해 관람 흐름과 현장 소비를 동시에 확대했다.

그 결과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101% 증가하며 지역 농가 소득 확대에도 기여했다.

산업·비즈니스 분야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전년 70건에서 올해 145건으로 107.1% 증가했으며 상담액 또한 전년 대비 48.2% 증가해 화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했다.

재단은 해외 바이어 초청과 국내외 화훼 관계자 교류 확대를 통해 산업 교류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함께 창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체험형 콘텐츠 운영 성과 역시 눈에 띄었다. 재단은 기존 관람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오감 만족형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며 관람의 질 향상과 현장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유도했다.

이에따라 체험 콘텐츠 총수익은 전년 대비 68.9% 증가했다. 관람객들이 체험·교육·참여형 콘텐츠에 직접 비용을 지출하는 소비 패턴이 확대된 때문이다.

교통·유입 효과 측면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행사기간 지하철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6.3% 증가했으며 박람회 기간 외부 방문 수요가 집중적으로 유입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일산호수공원과 인근 상권 활성화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촉진, 친환경 저탄소 행사 운영 효과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창현 대표이사는 “올해 꽃박람회는 관람객 유입뿐 아니라 현장 소비, 산업 상담, 콘텐츠 수익, 대중교통 활성화까지 복합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 ‘고양형 화훼·MICE 융합 모델’이라는 차별성을 보여줬다”며 “전체적으로 1280억 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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