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이 뛰어난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극중 은중은 단칸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요. 실제 은중을 연기한 배우 김고은 씨는 어디에 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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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BH엔터테인먼트 |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상구 서빙고동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에는 김 씨 외에 배우 공유, 한효주, 수애, BTS제이홉, 장윤정·도경완 부부 등 다수의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페르한강은 작년 2월 준공돼 펜트하우스 최초 분양가가 120억원을 기록한 상황입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유명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설계를 맡았습니다.
아페르한강은 지하 5층~지상 10층으로 총 26가구밖에 거주하지 않는 초고급 빌라입니다. 205~273㎡규모의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주차는 가구당 약 3.7대가 가능할 정도로 넉넉합니다. 총 101대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각 가구는 6평 이상의 넓은 테라스를 갖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이유는 아페르한강이 반포대교, 강변북로, 서빙고로와 가까워 차량으로 3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데다 단지 앞에 용산공원이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6호선 녹사평역도 인접해 있습니다.
교육 환경도 뛰어난 편입니다. 서빙고초등학교, 한강중학교, 오산중·고등학교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엔 국립중앙박물관이 위치하고 있기도 합니다.
단지 내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스크린 골프, 호텔식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 세탁·세차·리무진 지원까지 제공됩니다.
초고가 빌라인 만큼 매매 매물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월세 또는 전세 매물은 있는데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226㎡ 기준 전세보증금은 65억원대이고, 같은 규모를 월세로 하면 50억원 보증금에 500만원 월세 매물이 출회돼 있습니다. 228㎡ 규모 월세는 보증금 12억원, 매월 3000만원을 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