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초 5점 먼저 뽑고도 졌다' 한화 9연패 수렁, '안현민 연타석포' KT 1위 복귀 [수원 현장]

2 hours ago 2

한화 투수 김서현(오른쪽)이 3일 KT전 5회말 장진혁에게 동점 3루타를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OSEN1회초 5점을 먼저 내고도 못 이겼다. 한화 이글스가 이번엔 마운드가 무너지며 9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면 KT 위즈는 3연승을 달리며 1위에 복귀했다.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13-11로 역전승했다. 이날 롯데에 패한 삼성 라이온즈를 반 게임 차로 제치고 일주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한화 김태연이 3일 KT전 1회 스리런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OSEN초반 분위기는 한화 쪽이었다. 한화는 1회초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페라자의 우전 안타 뒤 문현빈의 중견수 좌중간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강백호가 좌전 안타, 노시환이 중전 안타를 날려 1점을 보탰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김태연이 고영표의 시속 123㎞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스리런 아치(시즌 12호)를 그렸다. 5타자 연속 안타로 한화는 5-0으로 달아났다.그러나 KT에는 안현민이 있었다. 안현민은 1회말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왕옌청으로부터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3회말 2사 후 시즌 12호 연타석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5-7로 추격한 4회말 1사 만루에서는 박상원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는 등 3타수 2안타(2홈런) 2볼넷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KT 안현민(가운데)이 3일 한화전 3회 연타석 홈런을 때리고 홈인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OSENKT는 6-7로 뒤진 5회말 선두 허경민이 구원 등판한 김서현에게서 우전 안타를 뽑아낸 뒤 대타 장진혁이 좌중간 3루타를 때려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최원준이 조동욱으로부터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날려 끝내 8-7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KT는 6회말에도 허경민과 오윤석의 연속 적시 2루타로 2점을 보태 10-7로 달아났다.고영표는 3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7실점(투구수 67개)하고 조기 강판했다. 시즌 최소 이닝 투구다. 선발 경기로는 지난해 6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전 2⅔이닝 7실점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했다.3일 한화전에 등판한 KT 고영표. /사진=OSEN1회초 5점을 뻬앗긴 고영표는 2회초에도 1안타 2볼넷을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3회초 선두 노시환과 김태연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황영묵에게 좌중간 펜스를 때리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