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컷] 고소영 “송정동이 힐링”…청담동 펜트 살며 송정동 사무실 차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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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캡처, 뉴시스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캡처, 뉴시스

★1줄컷: 집은 164억 펜트하우스, 사무실은 아기자기 송정동…고소영의 감성 선택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송정동에 위치한 사무실을 공개했다. 청담동 초고가 아파트에 거주 중인 고소영이 사무공간으로 송정동을 선택한 이유는 의외로 현실적이면서도 감성적이다.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은 22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을 찾은 고소영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성수동이랑 가까운 동네인데 분위기가 느긋해서 자주 온다. 사람도 너무 많지 않고 동네 분들도 좋아서 편안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송정동 거리를 걸으며 고소영은 소품 가게, 식재료 상점, 카페, 식당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제작진이 “송정동에 자주 오는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고소영은 “여기에 제 사무실이 있다”고 답했다.

“강남은 사무실 하기에 너무 비싸다. 여긴 30평에서 50평 정도 되는 공간이 많은데 교통도 좋고, 동네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너무 좋다”고 설명하며 사무실 입주 배경을 밝혔다.

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잘 못 보는 스타일이다. 이 동네 돌아다니면서 재미있는 것도 많고,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한다”며 “사무실 테라스에서 와인 한 잔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초대하겠다”고 웃었다. 영상 말미에는 “여기가 제 사무실이다. 다음 편에 내부를 보여드리겠다”며 건물 외관을 살짝 공개했다.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엄마의 바다’, ‘아들의 여자’, ‘구미호’, ‘비트’, ‘연풍연가’ 등에서 활약하며 1990년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서울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이다. 이곳은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 164억원으로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기록됐다. 또 고소영 부부는 송정동, 청담동, 한남동에 건물 한 채씩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부동산의 추정 시세는 400억원 이상으로 알려진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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