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쉬고 바로 참가했는데 3관왕이라니…내 실력 궁금했다는 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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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3관왕에 오르며 '자신감을 되찾은 대회'라고 평가했다.

2023-2024 시즌 동안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훈련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혼성 2000m와 여자 500m,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선수로서 최초의 3관왕이 되었다.

최민정은 이번 성과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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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에서 3관왕에 오른 최민정.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에서 3관왕에 오른 최민정.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3관왕에 오른 최민정(성남시청)이 ‘자신감을 되찾은 대회’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민정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사실 1년 쉬고 복귀했을 때 제일 궁금했던 게 ‘내가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까’였다”며 “아시안게임 하면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걸 한 번 더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케이트 장비 교체와 개인 훈련, 휴식을 위해 2023~2024 시즌 태극마크를 반납한 최민정은 복귀 첫 국제종합대회인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여전히 정상급 실력을 발휘했다.

최민정은 혼성 2000m와 여자 500m, 10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3관왕으로 최민정은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이룬 최초의 한국 여자 선수가 됐다.

최민정은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그래도 노력한 보람이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민정의 다음 목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밀라노를 향한 발판이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준비했다”며 “내가 계획했던 대로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올라간다면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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