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日 못넘는 여자축구…0-2 패배로 결승행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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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에서 일본에 추가골을 허용하는 모습. 한국은 이날 일본에 0-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후쿠로이=뉴시스 한국 여자 축구가 일본에 발목을 잡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축구 준결승에서 일본에 0-2로 졌다.전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일본이 후반 9분 ‘0’의 균형을 깼다.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골문 앞에 있던 공격수 가미야 치이나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가미야는 9분 뒤 한국 수비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이날 패배로 한국의 일본과 여자 A대표팀 상대 전적은 4승 12무 21패가 됐다. 한국은 201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을 2-1로 꺾은 후 12년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한국은 여자 축구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개최국 일본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딴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23년 항저우 대회 땐 8강에서 탈락했다.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4강전에서 중국의 자책골이 터지자 기뻐하고 있다. 후쿠로이=뉴스1 결승전 남북 맞대결도 무산됐다. 북한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중국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하던 북한은 후반 9분 중국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34분 명유정의 쐐기골을로 승리를 완성했다.북한과 일본은 내달 2일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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