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44)이 세금 납부를 위해 고가의 시계를 중고로 판매했다고 털어놓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도경완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SHW 생활인의 시계’에 출연해 “지난 5월에 세금을 내야 하는데 돈이 좀 부족해서 시계를 당근에 팔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보릿고개였다. 5월과 8월에 세금을 크게 두 번 나눠서 내는데 일도 없고 유튜브도 잘 안되니까 진짜 힘들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하이닉스 때문에 거기에 잠겨 있는 돈이 많아서 반강제적으로 조절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앞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도 생활비 부담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집에 많은 돈이 들어간다. 물론 큰돈은 많이 버는 분(장윤정)이 내고 있지만 관리비 정도는 제가 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와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 것을 지적하며 “지난달보다 관리비가 많이 늘었다”고 토로했다. 아이들에게 변기 물도 자주 내리지 못하게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도경완이 ‘짠내 콘셉트’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시계를 팔 정도로 세금이 부담됐다니 의외다”, “부동산에 돈이 묶여 있으면 당장 쓸 현금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고민이네”, “재산 규모가 알려진 상황이라 발언이 더 와닿지 않는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2024년 4월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을 약 120억원에 매도해 7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지역의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를 120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도경완은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정보통’,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2021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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