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넘을까… 황제주 넘보는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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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의 인기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수출 실적 증가로 주가가 100만원을 넘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양식품의 주가는 최근 98만8000원으로 마감하며 올해에만 33.69% 상승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Z세대의 높은 수요와 생산능력 확장 덕분에 삼양식품의 실적은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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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제품 ‘불닭볶음면’의 수출 실적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삼양식품이 식품회사 최초로는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로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 사이에 나오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86% 상승한 98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99만7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양식품 주가는 올해에만 33.69%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2025년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4982억원, 영업이익 1045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17%, 30.46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의 원인으로는 단연 수출 증가가 꼽힌다.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중심으로 수출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75~80% 수준까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Z세대의 불닭 볶음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는 생산능력 확장과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수출기업의 위험 요소로 지목되는 상호관세 부과 여부 역시 큰 위험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역시 나온다. 삼양식품은 미국향 매출 비중이 크지만 제품 평균판매가격(ASP)이 낮고 수요가 강하기 때문이다. 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이후 25% 상호관세 연중 지속 부과시 2025년 연간 영업이익 영향은 무관세 시나리오 대비 -3.8%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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