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한 뒤 캐나다로 향했다.
공항 청사에 오후 4시 13분경 모습을 드러낸 이 대통령은 파란색과 빨간색, 흰색이 한 데 섞여 ‘화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연녹색 정장 차림이었다.
출국 전 이 대통령 내외는 환송을 나온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김진아 외교부 2차관,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 등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첫째 날인 16일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참관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한국 등 참관국이 참여하는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 참석해 두 차례 발언할 계획이다. 세션의 주제는 ‘에너지 안보’다.
이 대통령은 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한미, 한일 약식 정상회담도 할 것으로 보인다.김 여사는 주최 측인 캐나다가 진행하는 공식 일정 등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속보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
이럴땐 이렇게!
-
함께 미래 라운지
-
30년 내공의 수출 히든카드 K컬처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