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 지역화폐 지급 경험을 소개하며 “당시 정부연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소비 유발효과가 상당히 높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라리 사회간접자본(SOC)예산 집행하는 것이 훨씬 경기 자극 효과가 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면서도 “서민들이 먹는 문제 가지고 애달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한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가 민생지원금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때 가봐야 한다”며 “재정 상황이 더 할 만큼 녹록치 않다. 다시 억지로 해야 될 상황이 안 되게 만드는 것도 정부가 해야될 일”이라며 “일단은 추가할 계획 없지만 세상 일이 계획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더라”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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