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옥숙·이순자 여사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장거리 이동이 어렵고, 고(故) 육영수 여사의 기일이라 참석에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84세인 이명박 전 대통령도 건강상 이유로 국민임명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밝힌 바 있다.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숙·이순자 여사도 고령 및 건강상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무소속 의원의 특별사면 등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민임명식에 불참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