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간디 추모공원 헌화…"온 세상 평화로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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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 뉴델리 마하트마 간디 추모공원을 찾아 헌화하며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뉴스1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 뉴델리 마하트마 간디 추모공원을 찾아 헌화하며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인도 대통령궁인 라슈트라파티 바반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국빈 방문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드라우파디 무르무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 국기 색상인 주황색과 남색이 사선으로 들어간 넥타이를 맸다. 김 여사는 남색 투피스를 입었다. 청와대는 “남색은 양국 간의 깊은 우정, 주황색은 양국의 우정으로 피어날 뜨거운 에너지를 상징하며 인도 국가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이 대통령 부부는 간디 추모공원에서 헌화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마하트마 간디님의 평화 정신으로 온 세상이 평화로 가득하길 기대하며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소인수·확대 정상회담을 연달아 열고 중동 사태에 따른 호르무즈해협 봉쇄 문제 해결,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만난 건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11월 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뉴델리=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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