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어린이 고백에…李 대통령 "더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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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5.05 12:08 수정2026.05.05 13:08

/사진=이재명 대통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영상 캡처

/사진=이재명 대통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영상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메시지에 직접 답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어린이 여러분, 답장 왔어요'라는 제목의 1분 5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사전에 접수된 어린이들의 메시지를 이 대통령이 읽고,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대통령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한 학생의 메시지에 이 대통령은 "영광입니다. 진짜 롤모델이 되도록 더 노력할게요"라고 답했다. "저희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써줘서 감사하다. 저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학생에게는 "멋진 생각을 응원한다"면서도 "그런데 '저희 나라'가 아니라 '우리나라'"라며 웃으며 바로잡았다.

"요즘 수학여행도 체험학습도 못 간다"는 메시지에는 "우리 선생님들이 매우 힘든 것 같다"며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부담 없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토요일을 빨간날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에는 "언젠가는 다 빨간날 만들면 좋겠는데, 지금 당장은 쉽지 않아도 노력하겠다"며 "학원 때문에 많이 힘든 것 같지만 조금만 잘 견뎌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혜경 여사와 '제104회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 행사'도 열었다.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후 처음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인구소멸지역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 청와대 인근 거주 아동 및 보호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그간 장애인복지관과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하거나 희소 질환 환우 가족 간담회 등을 가지면서 인연을 맺은 아동들도 청와대를 찾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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