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일방적으로 노동자 편만 들지 않아”…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 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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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9.04. bluesoda@newsis.com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노동부 장관에게 건설 현장의 불법행위 가능성에 대해 점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건설 현장에서 노조가 하는 불법 행위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한 네티즌의 내용의 글을 공유한 뒤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누리꾼이 “특히 건설 업계에 있어서는 양대 노조는 사회악이자, 범죄자 집단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면서 “건설현장들을 매달 집중 점검을 하시면서, 왜 노조에 대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조사조차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는 내용의 글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저나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나 노동자 출신이기는 하지만, 일방적으로 노동자 편만 들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산업 분야는 기업인 출신을 기용하는 것처럼, 노사 간 이해관계 조정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건설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정당한 노동 3권 범위 내 권리행사인지, 불법·부당한 행위인지는 구체적 사안에 따라서 가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조 불법 행위의) 구체적 사례가 있다면 노동부 장관실로 자료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대통령 X 게시물에 “즉시 현장상황 점검하고 보고드리겠다”고 답글을 달았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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