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국궁 세트는 물소뿔, 대나무를 접합해 전통 기법으로 제작했다. 활쏘기가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 축제의 3대 종목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한-몽골 양국이 공유하는 전통 문화라는 점을 고려해 국궁 세트를 선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또 평소 운동을 즐기는 후렐수흐 대통령의 취향에 맞춰 최신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워치도 전달했다.
후렐수흐 대통령 부인 벌러르체첵 여사에겐 나비당초 나전함을 선물했다. 나전함은 나비와 당초(덩굴) 문양으로 장식됐다.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나비와 끝없이 뻗어나가는 덩굴은 번영과 장수를 의미한다. 몽골의 광활한 초원과 풍요로운 자연을 연상시키는 비취색을 사용해 제작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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