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 최종장 게임화…반다이남코, '올즈 저스티스' 한국어판 출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NEK)는 인기 애니메이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를 원작으로 한 최신 가정용 게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올즈 저스티스'(한국어판)를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X|S, PC(스팀)다.

이번 신작은 원작의 클라이맥스인 히어로와 빌런 간 최종 결전을 게임으로 구현했다. 발매와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올 포 원'과 '원 포 올'이 충돌하는 주요 전투 장면과 고품질 그래픽 연출이 공개됐다.

게임은 최대 3대3 팀 배틀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유에이 고등학교 학생, 프로 히어로, 주요 빌런 캐릭터 등 다양한 인물을 선택해 각자의 '개성'을 활용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1-A 반 전원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원작의 후반부에서 각성한 기술들을 활용한 고연출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히로아카' 최종장을 새로운 시점으로 재구성했다. 게임 내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시네마틱 연출과 함께, 전투 중 캐릭터 간 운명이 교차하는 서사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 체인지 기능을 활용한 콤보 연계, 교대 방어 등 전략적 요소가 강화돼 기존 시리즈보다 전투의 깊이가 더해졌다는 평가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