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20' 베스트셀러 정상…트렌드 도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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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김난도 등 미래 전망서 관심↑
'렛뎀 이론' 30대 여성 구매 이어져

  • 등록 2025-09-18 오후 3:57:42

    수정 2025-09-18 오후 3:57:4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흔한남매’의 코믹북 시리즈 신간 ‘흔한남매 20’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다.

‘흔한남매 20’ 표지. (사진=미래엔아이세움)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18일 발표한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흔한남매 20’은 지난 17일 정식 판매 시작 하루 만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구매 성연령비에는 40대 여성(61.9%)의 구매가 많았다.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이정훈의 신작 산문집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는 4위에 올랐다. 40대 남성(57.6%) 독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어른의 관계를 가꾸는 100일 필사 노트’는 전주 대비 26.4% 판매가 상승하며 종합 11위에 올랐고, 갈등중재전문가 박재연 소장의 신간 ‘조용한 회복’은 13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한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선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에서는 2위로 인기를 이어갔다.

동기부여 전문가 멜 로빈슨의 ‘렛뎀 이론’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교보문고에선 2위를 차지했다. 자기계발을 위한 동기 부여와 마음가짐을 담은 책으로 30대 여성 독자 비중이 26.4%를 차지하고 있다. 예스24에선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내년 전망을 담은 트렌드 도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의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은 출간과 함께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8위에 올랐다. 구매 독자는 남성 독자가 51.1%로 높으나, 세대별·성별 비중에선 40대 여성 독자 구매가 19.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매년 시리즈 출간 때마다 화제인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은 지난 4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2주 만에 예스24 베스트셀러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40대(40.5%) 독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했고, 50대(25.8%), 30대(21.5%)가 그 뒤를 이었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은 관세전쟁과 인공지능(AI)의 위협,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동차, 조선, 반도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1위의 위업을 달성한 ‘K뷰티’, ‘K콘텐츠’ 열풍을 짚는다. 오는 24일 정식 출간 예정이다.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표지. (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1위 - 호의에 대하여 (문형배 / 김영사)

2위 - 렛뎀 이론 (멜 로빈스 / 비즈니스북스)

3위 - 혼모노 (성해나 / 창비

4위 - 다크 심리학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5위 - 자몽살구클럽 (한로로 / 어센틱)

6위 - 모순 (양귀자 / 쓰다)

7위 - 가공범 (히가시노 게이고 / 북다)

8위 -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 교보문고)

9위 -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이해인 / 필름)

10위 -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바츨라프 스밀 / 김영사)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1위 - 흔한남매 20 (흔한남매 원저·백난도 글·유난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2위 - 호의에 대하여 (문형배 / 김영사)

3위 - 렛뎀 이론 (멜 로빈스 / 비즈니스북스)

4위 -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이정훈 / 책과강연)

5위 - 지박소년 하나코 군 24 더블특장판 (아이다이로 / 서울미디어코믹스)

6위 - 혼모노 (성해나 / 창비)

7위 -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윤여림 글·안녕달 그림 / 위즈덤하우스)

8위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페이지2북스)

9위 - 절창 (구병모 / 문학동네)

10위 -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 (최태성 / 이투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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