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30일 휴젤에 대해 올해도 외형 성장이 이어질 전망인 데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휴젤은 1분기 매출 1085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상상인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8%와 11.4%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도 비슷하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톡신은 내수 매출 성장이 주춤하지만, 수출에서 북남비가 특히 고성장 중이고 유럽에서도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은 고성장 중이지만, 북미 시장에서 직판 체계 구축과 관련된 비용 증가로 1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밑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휴젤의 작년 영업이익율은 47%수준이었지만, 올해 영업이익률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로 40% 내외를 제시했다. 수익성은 직판 채널의 매출이 발생하는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상상인증권은 내다봤다.
휴젤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의 잠재력도 평가해야 한다고 하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작년말 기준 휴젤의 현금성 자산은 5558억원, 차입성 부채는 4674억원으로, 순현금성 자산이 5094억원에 달한다”며 “대규모 현금 보유가 자기자본수익률(ROE) 하락 요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이를 활용해 국내외에서 기업 인수·합병(M&A)와 같은 다양한 성장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젤은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며 “작년 5월 537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이력이 있고,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지분율이 작년말 기준 12.2%인데 올해 일부를 소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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