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음식값 왜 이리 비싸”…매출 40% 늘 때 도로공사 임대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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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휴게소 음식값 왜 이리 비싸”…매출 40% 늘 때 도로공사 임대료 61%↑ 업데이트 : 2026.09.23 13:59 닫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출처=연합뉴스] 최근 4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이 40% 늘어나는 동안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 운영업체에서 받은 임대료는 6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비싼 휴게소 음식 가격의 원인으로 다단계 계약구조를 지목하고 개편에 나선 가운데, 도로공사가 거둬들이는 임대료 역시 매출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난 셈이다.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2021~2026년 6월 휴게소별 임대요율(매출 대비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은 2021년 9747억9000만원에서 지난해 1조3666억6000만원으로 40.2% 증가했다.같은 기간 도로공사가 휴게소 운영업체로부터 받은 임대료는 1154억8000만원에서 1861억4000만원으로 61.2% 늘었다. 매출 증가율의 1.5배 수준이다.이에 전체 휴게소 매출 대비 도로공사 임대료 비율은 2021년 11.8%에서 2022년 12.8%, 2023년 13.5%, 2024년 14.0%까지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13.6%으로 소폭 낮아졌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4.1%로 다시 올랐다.휴게소별 편차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15곳 가운데 46곳은 매출 대비 임대료가 15%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7곳은 20%, 3곳은 30%를 웃돌았다. 매송 목포방향이 32.1%, 매송 서울방향이 31.9%, 기흥 복합휴게소가 31.2%였다.올 상반기에는 30%를 넘긴 휴게소가 5곳으로 늘었다. 평택휴게소는 매출 86억8600만원 가운데 임대료가 35억7200만원으로 41.1%에 달했다. 기흥 복합휴게소 33.7%, 매송 목표방향 32.2%, 매송 서울방향 31.0% 순이다. 지난해 일부 시설을 먼저 가오픈한 뒤 올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 고삼호수휴게소는 69.3%로 집계됐다.특정 휴게소의 높은 임대요율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았다.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개 기간 모두 매출 대비 임대료가 20%를 웃돈 휴게소는 6곳으로 나타났다. 매송 목포방향은 해당 기간 31.5~32.2%, 매송 서울방향은 31.0~32.0%로 줄곧 30%대를 유지했다. 평택도 22.4~41.1%로 널뛰었고, 기흥 복합휴게소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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