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갈 곳 없어"…만학도 6만 명 키운 일성여중고 폐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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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74년 동안 뒤늦게 펜을 잡은 만학도 6만 명을 배출한 일성여자중고등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였습니다. 설립자가 지난달 세상을 떠나면서 현행법에 따라 운영을 더 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인데요. 최희지 기자가 사정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 서울 마포구에 있는 평생교육기관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입니다.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영어를 반복하는 학생들은 학령기 연령을 훌쩍 넘은 평균 69세의 만학도들입니다.이 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을 위해 설립돼 지난 70여 년간 6만 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해 왔습니다. 하지만 2028년 2월이면 학교 운영이 중단됩니다. 지난 5월, 설립자인 이선재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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