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날렵해져도 홈런 생산 능력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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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 KT의 시범경기에서 8회말 2사 KT 황재균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수원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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