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공항 유심 대란' 우려…SKT 임원 총출동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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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2 09:41 수정2025.05.02 09:41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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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로 황금 연휴 시작과 함께 주말 공항에 유심 교체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사 측과 통신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선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해외 출국 수요가 다음날인 3일 새벽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SK텔레콤과 출국 임박 이용자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공항 로밍센터에 유심 교체 지원 인력과 부스를 확충한 상태로, 유영상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이 이번 주말 공항에서 유심 교체 상황을 살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보안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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