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환율쇼크’
연준 긴축기조·셀코리아 지속땐
전쟁 전 수준으로 환율복구 난망
당국개입 속도조절뿐…재료없어
8일 달러당 원화값이 전 거래일 대비 16.1원 내린 1555.2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6일 1590원 개장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원화값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일 주간 거래를 1539.1원으로 마감했으나, 야간 거래 종가로 19.9원 급락한 1559원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교착 상태로 인하 지정학적 리스크에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경계감이 맞물리며 강달러 분위기를 조성했다. 미국의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두 배 이상 웃돌고, 금주 발표를 앞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마저 전년 대비 4%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연준이 긴축 기조로 선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또한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여파로 인한 외국인의 대규모 국내 주식 순매도가 이어질 경우 원화 가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재용·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쟁이 희망대로 종식된다 해도 자산 시장과 통화정책 조합에 따라 외환시장이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며 “환율이 중동전쟁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되돌아간다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조정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경계감, 미국·이란 협상 불확실성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개입이 환율 변동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겠지만, 원화값을 끌어올릴 만한 재료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번 주 환율은 1530~1590원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혁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들어 원화값이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주간 변동 폭은 약 60원에 달하는 등 하방 쏠림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환율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를 통해 초과수요를 흡수하면서 원화 절하 속도조절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