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특례시는 최근 '화성시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고회에는 화성시 사회적경제과, 균형발전과, 기업정책과,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와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임채덕 위원장, 배현경 의원, 최은희 의원 등이 참석해 임팩트펀드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임팩트펀드는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 강화와 더불어, 환경·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조성되는 금융투자 사업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임팩트펀드 조성에 따른 경제적 수익성과 파급효과, 투자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성과 관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화성시는 다음달까지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심사와 시의회 동의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중 제1호 초기 펀드 출자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팩트펀드가 본격적으로 조성되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기반이 마련되고, 화성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외연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임팩트펀드 조성을 통해 화성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펀드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