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모아타운 1636가구가 들어선다. 마포구 중동에도 모아타운 53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화곡6동 957의 1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외 1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강서구 화곡동 957의 1 일대에서는 모아주택 4곳, 1636가구가 지어진다. 기존 주택(1150가구)에서 486가구 늘어난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대상지는 도로와 주차공간이 부족했지만 그간 공항시설법의 높이 제한으로 개발이 어려웠다. 관리계획안에는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모아타운에 포함됐지만 모아주택 사업을 원하지 않거나 개별 건축을 원하는 필지는 ‘자율정비구역’으로 계획했다. 앞으로 필요하면 건폐율·용적률·건축물의 높이 제한 완화 등 건축법에 따른 건축협정 특례를 적용할 수 있다.
마포구 중동 78 일대에는 531가구(임대 108가구 포함)가 2030년까지 공급된다. 기존 421가구에서 110가구 늘어난다. 관리계획안에는 용도지역 상향, 정비기반시설 확충,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상지 내 도로를 없애고 한 개의 사업구역으로 통합 개발한다. 사라지는 도로 대신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와 경의선 숲길까지 연결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