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21일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참 어이없는 일들이 난무한다”며 “정도껏 하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너스도 아니고 그냥 달라고 요구한다면 기업이 손해날 때 월급을 깎거나 정리해고에도 동의하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업 못 한 청년들이 넘쳐 난다”며 “기업의 영업이익은 주주에게 분배하고 연구개발(R&D) 사업에 재투자해야 하는 재원이거늘”이라고 짚었다.
이어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나는 노조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노조의 부당한 짓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홍 전 시장은 SNS 글에 비판의 대상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에도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삼전 노조의 성과급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영업이익의 일정분을 근로자에게 돌려주는 것은 보너스 형식”이라며 “지금 삼전 노조의 행태는 과도한 요구이고 경영권 침해도 될 수 있다. 영업이익이 귀속되는 주체는 주주들”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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