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출마 선언…“이재명 사법심판대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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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7공화국과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 아래,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개헌 추진과 경제 부흥 계획을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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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4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4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소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이에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선 후보 출마선언문 전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습니다’란 캐치프레이즈르 내세워 제7공화국, 선진대국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나 정권 연장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와 번영의 선진대국 홍준표 정권이냐, 포퓰리즘과 국민 매수의 나라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또한 “전과 4범, 비리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화려한 전과자 이재명 후보와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 후보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을 통해 낡은 6공 운동권 세력이 벌이는 광란의 국회 폭거를 중단시켜야 한다”며 “국회에 이어 대통령까지 내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그는 외우내환의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고 우리 사회의 모든 부분이 골고루 선진화되기 위해 제7공화국 개헌을 추진하고 선진대국의 기틀을 다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대통령 직속 개헌추진단을 만든다. 거대 야당과 협상할 수 있는 경륜과 관록으로 상원과 하원의 양원제를 도입하고, 중선거구제를 도입해 특정 정당의 지역 독식을 없애겠다는 각오다.

제7공화국 경제원칙으로는 자유와 창의를 중심으로, 성장과 분배의 조화, 민간 중심, 정부 개입 최소화, 규제 혁파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미래전략원을 만들고, 민관이 함께 목표를 세우고 협력하는 ‘민관 경제 부흥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양자, 초전도체, 반도체, 첨단 바이오 등 초격차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최소 50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대학입시는 수능과 정시 중심으로 개편한다. 변호사 예비시험제도와 판검사 임용시험제도도 도입힌다.

홍 전 시장은 ‘가장 준비되고 경험이 많은 든든한 장수’임을 강조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나라, 전혀 새로운 나라 건설을 위한 재조산하(再造山河)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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