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김민희 주연 ‘눈 둘 데가 없네’,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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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김민희 주연 ‘눈 둘 데가 없네’,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초청

입력 : 2026.07.09 19:49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한 장면.[영화제작전원사]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한 장면.[영화제작전원사]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가 오는 8월 5일 열리는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은 9일(현지시간) 홍 감독의 35번째 신작 ‘눈 둘 데가 없네’가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알렸다.

영화제 측은 “영화는 시적 표현과 세련된 기교를 통해 이미지·대사·만남이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 복잡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며 “홍 감독이 왜 우리 시대의 위대한 거장 중 한 명인지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평했다.

홍 감독이 연출과 각본, 촬영, 녹음, 편집, 음악까지 맡은 ‘눈 둘 데가 없네’는 상희가 10년 전 본 게 마지막인 엄마를 찾아 남동생과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최명길이 홍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김민희,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가 함께했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영화제다. 1946년에 시작돼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오래된 영화 축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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