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한식당 운영 동포 살해한 한국인 2명…무기징역·징역 20년

7 hours ago 1

ⓒ뉴시스 한국인 남성 2명이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한식당에서 동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7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와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호찌민 인민법원은 지난 4일 김모 씨(31)와 강모 씨(30)의 살인 혐의에 대해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한 이미 지급된 13억 동(약 6700만 원) 이상의 배상금을 제외하고 한식당 주인 유족에게 50억 동(약 2억 5000만 원) 이상, 다친 한식당 직원에게 30억 동(약 1억 5000만 원) 이상을 공동으로 배상하라고 명령했다.김 씨는 2024년 12월 28일 새벽 아산화질소가 든 금속 용기로 한식당 주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강 씨는 고무봉을 사용해 한식당 주인을 폭행하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은 김 씨 친구인 이모 씨 일행이 해당 한식당에서 노래방 기기 파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번지면서 발생했다. 이 씨 일행 중 한 명이 김 씨에게 연락해 “곤경에 처했다”고 알렸고, 술을 마시고 있던 김 씨는 강 씨와 함께 한식당을 찾아갔다.김 씨는 현장에 출동해 있던 현지 경찰과 보안 요원으로부터 고무봉을 빼앗아 강 씨와 같이 룸으로 들어가 문을 잠근 뒤 한식당 주인과 관리자를 폭행했다. 경찰이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갔을 땐 주인은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재판에서 김 씨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면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과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