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시작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한투증권은 POSCO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5870억원으로 전망,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에 4.5% 못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철강은 철근과 열연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는 유통 가격이고 계약 가격에는 2분기부터 반영돼서다.
반면 환율 상승으로 원재료의 원화금액이 상승하며 원가는 지난 1분기부터 올랐다고 봤다. 업황이 개선돼 유통 가격은 상승했지만 실적에는 2분기에나 반영되는 것이다.
한투증권은 원재료로 호주산 철광석과 석탄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짚었다. 3월말부터 4월 초까지 태풍이 호주 대륙을 관통하면서 철강 원료 지역에 피해를 끼쳤다고 봤다.
또 일부 광산들이 유류 부족을 이유로 감산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오는 5월까지 풀리지 않으면 3분기부터는 원재료가 부족해 감산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렇지만 2분기에 철강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철강 가격 상승, 리튬 가격 반등, 전기차 소재 사업 개선 등이 가세해서다. 또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투증권은 다만 문제는 전쟁이라고 짚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해결되지 않으면 하반기부터 철강 생산에도 차질이 생겨서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해결 가능성 또한 높다고 봤다.
최문선 한투증권 연구원은 “전쟁 향배에 따른 변수는 있지만 단기 주가 상승 재료는 풍부하다”며 “실적 개선, 리튬 가격 반등, 전쟁 재건 수요 등 긍정적 요인이 단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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