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가 류준열 찍었나…‘응팔’ 10년 만의 재회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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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캡처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캡처

‘응답하라 1988’ 10주년 MT 촬영 현장에서 류준열의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1일 채널십오야는 혜리에게 필름 카메라를 맡기고 “쌍문동 가족들과 강원도로 여행을 간다”는 콘셉트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혜리가 직접 찍은 사진에는 박보검, 류혜영, 이동휘, 안재홍, 고경표, 라미란 등 ‘응팔’ 주역들이 모두 담겼다.

그리고 그중 류준열이 라미란·김성균·안재홍과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은 즉시 술렁였다. 10주년 기념 포스터와 사전 현장 사진에서는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불참설이 돌았던 상황. 일부는 “혹시 혜리와의 관계 때문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류준열 소속사는 “스케줄상 전체 일정에 동행하지는 못했지만, 일부 촬영은 참여했다”고 밝히며 논란을 잠재웠다. 결국 필름 사진을 통해 혜리가 찍은 류준열이라는 흥미로운 구도가 자연스럽게 공개된 셈이다.

혜리와 류준열은 ‘응팔’ 종영 후 2017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2023년 결별했다. 극 중 성사되지 않았던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가 현실에서는 성사돼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긴 연애의 끝은 아쉬웠다.

10주년 예능은 19일 첫 방송되며, 성동일·이일화·라미란·박보검·고경표·안재홍·이동휘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출연진이 총출동해 1박 2일 MT를 담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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