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지원사격 받은 김동선 … 공개매수 1000만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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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지원사격 받은 김동선 … 공개매수 1000만주 늘린다

입력 : 2026.10.22 17:39

김동관·김동원 지분 12% 내놔
한화M&S 독립경영에 힘 보태
지분 36% 최대주주에 오를 듯

김동선 사장

김동선 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한화M&S 주식 공개매수 규모를 기존 1285억원에서 2096억원으로 늘린다. 형인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부회장도 보유 지분 일부를 청약에 응모하기로 하면서다. 이로써 김동선 사장의 독자경영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2일 한화M&S는 김 사장이 진행하는 공개매수 대상 보통주를 1606만주에서 2620만3000주로 늘리는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매수 예정 물량은 전체 보통주의 약 19%에서 31%로 커졌다.

이번 추가 공개매수는 김동관 수석부회장과 김동원 부회장이 공개매수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개매수 때 김 수석부회장은 676만2000주(8%), 김 부회장은 338만1000주(4%)를 청약할 예정이다.

한화M&S 측은 "이번 공개매수 물량 확대로 더 많은 주주에게 매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개매수 제도의 취지를 적극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개매수가 모두 이뤄지면 김 사장의 지분율이 5.81%에서 36.81%로 높아져 최대주주인 한화에너지(23.94%)를 넘어서게 된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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