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AG 금메달→곧바로 미국행" 이현중, 쉴 틈 없는 도전... "힘드냐고? 오히려 감사하다, 최종 목표는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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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현중. /사진=뉴시스 제공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기쁨을 충분히 누릴 틈도 없다. 한국 남자농구의 간판스타 이현중(포틀랜드)이 더 큰 꿈을 향해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이현중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지에 도착한 뒤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이현중은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고 해서 끝난 것은 절대 아니다. 다시 밑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위치"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저 자신을 보여주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니콜라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67-57로 꺾었다.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통산 다섯 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이자, 해외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1982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이었다.대회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현중은 일본과 결승에서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무려 18개의 리바운드까지 잡아내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금의환향한 이현중은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 몸이 조금 힘들어서 몸살도 한 번 걸렸고 회복하는 데 전념했다"고 말했다.하지만 금메달에 취하지 않았다. 이현중은 "전성시대나 황금세대라고 얘기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고 여자농구나 3대3 농구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진짜 황금세대라고 불리려면 세계 무대에서 더 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런 평가와 관심을 받는 것은 과분하고 감사하다"면서도 "냉정하게 말하면 우리가 보여줘야 할 것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이현중 역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이번 미국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명확하다. 바로 NBA다.포틀랜드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현중과 엑시비트10 계약을 맺었다. 엑시비트10은 1년짜리 무보장 계약으로, 이현중은 트레이닝캠프를 통해 NBA 정식 로스터 진입에 도전한다.이현중은 "미국에 오래 남는 게 목표다. 이외에도 목표가 많다"며 "일단 트레이닝캠프에서 최대한 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길게 생각하기보다 매일,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이현중을 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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