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미용실 인턴 성장 서사 완성…‘날아올라라 나비’ 종영

37 minutes ago 2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김향기가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에서 미용실 인턴 기쁨의 성장 과정을 그려내며 작품을 마무리했다.김향기는 18일 종영된 ‘날아올라라 나비’에서 미용실 인턴 기쁨 역을 맡아 일과 사랑, 가족과 동료 관계 속에서 변화하는 인물의 모습을 보여줬다. 타인과의 관계에 소극적이었던 기쁨이 점차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과정이 주요 서사로 다뤄졌다.기쁨의 변화는 일상적인 행동에서부터 나타났다. 눈을 덮고 있던 앞머리를 걷어 올리는 외적인 변화를 시작으로 손님에게 먼저 말을 건네고, 자신의 아픔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모습까지 이어졌다. 김향기는 낯선 상황에서 주저하던 기쁨이 조금씩 자신감을 얻는 과정을 표정과 말투의 변화로 표현했다.무열(박정우 분)과의 로맨스에서도 기쁨의 성장이 드러났다. 처음에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데 서툴렀지만, 관계가 깊어지면서 애정과 질투를 솔직하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함께하는 여행을 앞두고 설렘과 걱정을 동시에 느끼는 모습에서는 첫사랑의 복잡한 감정이 나타났다.이후 무열의 입대라는 상황을 마주한 기쁨은 이전보다 성숙한 태도로 관계를 이어갔다. 김향기는 상대를 향한 믿음을 쌓아가는 기쁨의 변화를 통해 로맨스 서사에 또 다른 흐름을 더했다.가족과의 관계 역시 기쁨의 성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새어머니에게 점차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한편, 친어머니의 진심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던 기쁨은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씩 바꿔 나갔다.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자신의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못했던 기쁨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경험을 나누며 관계를 넓혀갔다. 김향기는 용기를 냈다가 다시 움츠러드는 순간까지 인물의 변화 과정에 담아내며 성장의 속도를 조절했다.‘날아올라라 나비’는 기쁨이 단번에 달라지는 대신 여러 관계를 경험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김향기는 인물 특유의 서툰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기쁨의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한편 김향기는 11월 개봉 예정인 청춘 생존 로맨스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