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X인터 등 11곳 ‘2026년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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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현대차·LX인터 등 11곳 ‘2026년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수상 한미연, ‘2026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발표제도만 ‘갖춘 곳’ 아닌 ‘제대로 쓰는 곳’ 선정“임직원 출산·양육 지원 넘어 지역상생까지”4개부처 장관상…27일 서울 은행회관 시상식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개최한 ‘대한민국 인구비전 2100 선포식’.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15일 2026년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11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 기업은 5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는다. 올해는 현대자동차와 LX인터내셔널, 신한투자증권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3회째인 이번 시상은 한미연이 지난 7월 발표한 ‘2026 인구 위기 대응 우수 기업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했다. 평가 대상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을 자산 규모에 따라 세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로 100개사씩 고른 300개사다. 출산·양육 지원부터 일·가정 양립과 지역사회 기여까지 4개 대분류 15개 지표로 기업의 인구 위기 대응 수준을 평가했다.이번 시상 심사는 제도를 갖췄는지보다 실제로 쓰이는지에 무게를 뒀다. 한미연의 기업 평가 분석 결과,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기업 3곳 중 1곳은 이용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부문별 세부 지표 점수를 먼저 살핀 뒤 각 기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사업보고서, 홈페이지에 공시한 제도 운영 내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자산 5조 원 이상 기업 3곳, 1조 원 이상 5조 원 미만 기업 6곳, 1조 원 미만 기업 2곳이 이름을 올렸다.올해 신설한 ‘지역과 상생하는 희망 지원’ 부문(산업통상부 장관상)은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 지역사회 지원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앞장선 기업에 주는 상이다. 인구감소지역을 명시한 채용·교육·투자·금융 지원이 실제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제도도 함께 평가했다.수상자로 선정된 LS전선은 강원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와 전역 장병 채용을 연계한 ‘동해형 일자리 상생모델’을 운영한다. 경남은행은 인구감소 시군의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 청년 고용 우수기업에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하림은 본사가 있는 전북에서 대학 연계 채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년 넘게 지역 장학사업을 이어 왔다.‘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부문(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남녀 동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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