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형 K2 전차 현지 생산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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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8 15:39 수정2026.04.28 15:41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오른쪽), 모니카 크루첵 부마르 사장이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K2 전차 K2PL·구난전차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오른쪽), 모니카 크루첵 부마르 사장이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K2 전차 K2PL·구난전차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폴란드형 K2 전차의 현지 생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로템은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국영 방산그룹 PGZ 산하 부마르 와벤디와 폴란드형 K2 전차(K2PL·구난전차)에 대한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지 생산 병행은 폴란드가 지난해 8월 K2 전차 18대를 구매하는 2차 계약을 맺으면서 요구한 핵심 사안이다.

현대로템은 또한 전차에 탑재될 일부 장비(전후방카메라, 관성항법장치 등)를 폴란드산으로 적용하는 ‘폴리쉬 솔루션’도 추진한다. 현지에서 현대로템이 수행하는 폴란드군 K2 전차 정비 사업에 부마르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파견 실습안도 이번 계약에 담겼다. 현지 생산 착수 전부터 정비 기술을 조기에 내재화하고 사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지 생산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2차 이행계약 역시 차질 없이 완료해 폴란드가 유럽 내 K2 전차 생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폴란드 K2 전차 1차 이행계약분을 수개월씩 조기 출고하거나 적기에 공급하며 사업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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