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중장기 성장논리 여전히 견조…목표가 32만 유지”-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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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상상인증권은 8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고유가와 환율 하락 등 매크로(거시경제) 변수 영향으로 단기 실적 변동성이 나타나겠지만 구조적인 중장기 성장 논리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10월 6일) 종가 20만1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59.2%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매크로 환경 변화에 따라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되나 중장기 유기적 성장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비계열 매출의 핵심인 중국 자동차 수출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며, 타이트한 글로벌 자동차운반선(PCTC) 선복 상황 속에서 장기 용선 선대를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2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368억원으로 2.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률은 6.5%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전망이다. 유류할증료(BAF) 적용을 통해 상반기 반영됐던 유류비를 화주 측에 점진적으로 전가하고 있으나, 장기화된 중동 전쟁 영향으로 벙커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전가 효과를 일부 상쇄한 영향이다. 아울러 원·달러 평균환율이 전분기 대비 6%가량 하락하면서 달러 결제 비중이 큰 해운 매출 레벨과 반조립제품(CKD) 부문의 시점 차 손익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단기 매크로 악재에도 본업의 성장 동력은 탄탄하다는 평가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 물량이 연초 이후 68%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회사는 장기 용선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공격적으로 선복을 확보하고 있다. 선대 확장이 지속되는 내년까지 PCTC 부문의 비계열사 비중 확대와 이에 따른 구조적 마진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상인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을 32조9333억원, 영업이익을 2조1006억원으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33조5894억원, 영업이익 2조3936억원을 거두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서연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에서 거래 중으로, 글로벌 경쟁사(Peer) 평균인 11배 대비 낮게 형성돼 있다”며 “연초 보스턴다이내믹스(BD) 지분 가치 부각으로 나타났던 주가 급등분이 대부분 정상화된 만큼 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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