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손잡고 대규모 숲 조성 사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경기 용인시 이동읍에서 ‘제2호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숲은 9㏊(약 9만9200㎡) 규모다. 2029년까지 2만여 그루를 심는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 1호 탄소중립의 숲을 16.5㏊(약 16만5300㎡) 규모로 조성해 지난해까지 3만 그루 넘는 나무를 심었다. 2029년까지 탄소중립의 숲을 통해 5만 그루 넘는 나무를 심는 셈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오른쪽)과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가운데),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왼쪽)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