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이산’ 배우 정명환 별세…향년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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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명환 /사진=한국방송연기자협회

배우 정명환 /사진=한국방송연기자협회
드라마 ‘허준’(1999년) 등 사극에 다수 출연한 배우 정명환이 8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안양예고를 졸업하고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1990년), ‘여명의 눈동자’(1991년)에서 이름을 알렸고 1991년 MBC 방송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신돈’(2005년), ‘이산’(2007년)에서 강직하고 중후한 배역을 맡아 ‘사극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제3공화국’(1993년) ‘제5공화국’(2005년) 등 시대극에서도 활약했다. 2014년 드라마 ‘불꽃 속으로’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멈췄다.

유족으로는 누나 명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동성심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6시 반.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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