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6.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젓가락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대선 후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 의원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리천 스타벅스에서 오늘의 커피를 사들고 집으로 걸어왔다"라는 글과 함께 카페의 외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동탄의 국회의원으로서 오늘도 신리천변에서 많은 분들과 인사 나눴는데요, 잊고 있던 맞팔을 다시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탄 주민들은 언제나 아파트 문주사진과 함께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시면 맞팔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준석 의원 인스타그램 |
한편 이 의원은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지난 4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누리집에 공개된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18만 명 이상이 동의하며 위원회에 회부됐다.
그는 '젓가락 발언'에 대해 "지난 3차 TV 토론으로 돌아간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뒤늦게 후회했으나 비난의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