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이해란, 강유림, 배혜윤(왼쪽부터)을 앞세워 챔피언 결정전서 KB스타즈를 제압하려고 한다. 사진제공|WKBL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이강배 트리오(이해란·강유림·배혜윤)’를 앞세워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업셋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3위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2위 부천 하나은행과 2025~2026시즌 4강 PO(5전3승제)서 3승1패를 거두며 2020~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다음 단계로 진출한 삼성생명은 22일 청주체육관서 정규리그 우승팀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삼성생명은 하나은행과 4강 PO서 1차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3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업셋을 이뤄냈다. 반등 비결은 이해란(23·182㎝)에게만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한 부분이다.
이해란은 삼성생명의 공격 1옵션이다. 이번 시즌 전 경기(3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34분52초를 뛰며 17.4점·7.6리바운드·1.5어시스트·1.6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이 전체 2위에 오를 만큼 폭발적인 능력을 선보였다.
삼성생명은 4강 PO 1차전서 주포 이해란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그는 15점을 넣었지만, 4쿼터 하나은행의 수비에 고전하며 1득점에 그쳤다. 이해란이 침묵하자 팀은 동력을 잃고 패했다. 2차전서는 이해란이 34점을 터트리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삼성생명은 4강 PO를 1승1패로 맞춘 뒤 전략을 수정했다. 이해란의 비중을 줄이고 배혜윤(37·183㎝), 강유림(29·175㎝) 등 다른 선수들에게 공격을 분배했다. 배혜윤은 3차전서 팀 내 최다 17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됐다. 4차전서는 강유림이 20점을 넣으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할 상대는 ‘허강박 트리오(허예은·강이슬·박지수)’가 중심을 잡고 있는 KB스타즈다. KB스타즈도 박지수 중심의 공격 전개서 벗어난 다양한 전략을 갖추고 있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삼성생명은 득점 행진에 시동을 건 ‘이강배 트리오’를 앞세워 PO 2연속 업셋에 도전한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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