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 방침
행동주의 얼라인 2대주주로
VIP운용 공세 받은 월덱스도
전날 자사주 매입 계획 밝혀
[본 기사는 07월 14일(15:44)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에이플러스에셋이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앞서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가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1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총 70억원 규모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전일 종가 기준 64만7548주이다.
신탁계약을 통한 장내 매수 방식으로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7년 1월 13일까지(6개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지난 4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일환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의 주주 환원 여력은 충분하다. 지난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3% 증가한 6825억원, 당기순이익은 144.8% 증가한 247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액 1866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 구체적인 밸류업 실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에이플러스에셋의 주가 저평가를 지적하며 본업과 무관한 고변동성 금융자산 매각 등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가치투자 펀드 VIP자산운용의 공세를 받고 있는 월덱스도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올 하반기 2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2027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당기순이익의 40%를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월덱스는 지난달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VIP자산운용을 비롯한 일반주주 반대에 부딪혀 이사보수한도 상향 안건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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