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남녀 MVP에 하남시청 박광순·삼척시청 박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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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리그 여자부 MVP 박새영(H리그 제공)

H리그 여자부 MVP 박새영(H리그 제공)
핸드볼 H리그의 박광순(하남시청)과 박새영(삼척시청)이 신한 SOL페이 2024-25 H리그 정규리그 남녀부 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전날(13일) 남녀부 MVP 시상을 진행하고,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지급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정규리그 MVP 선정에는 한국핸드볼연맹 투표인단, 핸드볼 출입기자단, 남녀부 14개 팀 감독 및 주장 등 총 97명이 투표인단으로 참가했다. 여자부는 삼척시청 박새영이 26.33%, 남자부는 하남시청 박광순이 51.89%의 득표율로 영예의 MVP를 차지했다.

박새영은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291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1위, 39.38%로 방어율 부문 2위를 차지했고 공격에서도 4골에 20도움을 기록하며 삼척시청의 정규리그 2위 도약에 큰 공을 세웠다.

박새영은 “최고 선수상을 받아 여한이 없다”면서 “포스트시즌에도 MVP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H리그 남자부 MVP 박광순(H리그 제공)

H리그 남자부 MVP 박광순(H리그 제공)
박광순은 174골로 득점 부문 1위, 69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 4위를 차지하며 하남시청이 3년 연속 정규리그 3위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박광순은 2020-21시즌에 이어 4년 만에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박광순은 “이때만을 기다렸다. 이번 시즌에 정말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한번 욕심을 내보자 했는데 이렇게 MVP를 받게 돼 너무 좋다”며 웃었다.한편 정규리그를 모두 마무리한 2024-25 H리그는 잠시 숨을 고른 뒤 17일 남자부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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