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SNS 파고든 ‘짝퉁’…관세청, 두 달만에 410만점 적발

1 week ago 12

통관단계서 위조상품 45만여 점 단속 국내유통 차단 지재권 침해범죄 14건 수사. 365만여 점·1530억 적발 ⓒ뉴시스 관세청이 해외직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위조상품 유통을 집중 단속해 두 달 동안 410만여 점의 국내 반입과 유통을 차단했다. 수사를 통해 적발한 위조상품은 정품 시가 기준 15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늘었다.관세청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통관 단계에서 위조상품 45만여 점의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지식재산권 침해범죄 14건을 수사해 위조상품 365만여 점도 적발했다. 통관 차단 물품과 수사 적발 물품을 합하면 모두 410만여 점이다.이번 단속은 해외직구를 악용한 위조상품 반입과 라이브 방송·SNS 등을 통한 온라인 불법 유통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위조상품은 45만2927점이다. 해외 브랜드 제품이 44만8183점으로 99%를 차지했고, K-브랜드 제품은 4744점이었다.통관 적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7000여 점보다 2.5배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적발 물량의 38%에 해당하는 규모다.품목별로는 완구·문구류가 18만9055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 11만9571점, 신변잡화 4만413점, 가방류 2만7977점 순이었다.반입 형태별로는 일반화물이 31만5216점으로 가장 많았고 특송·우편화물 12만7468점, 여행자 휴대품 1만243점으로 집계됐다.수사로 적발한 위조상품은 365만여 점으로, 정품 시가 기준 153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액 214억 원보다 7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K-브랜드 침해물품은 6000여 점, 4억 원 상당이었다.품목별 적발액은 의류가 1253억 원으로 가장 컸다. 가방류 160억 원, 생활용품 82억 원, 신발류 13억 원이 뒤를 이었다.주요 사례를 보면 저작권 계약이 끝난 뒤에도 캐릭터를 무단으로 사용해 의류와 가방 등 352만여 점을 수입·유통한 업자가 적발됐다. 해당 제품의 정품 시가는 1247억 원 상당이다.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위조 명품가방을 판매하면서 125억 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국내외에 유통하려 한 업자도 검거됐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위조 의류 4만8589점, 32억 원 상당을 밀수입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일당도 단속에 적발됐다.관세청은 특별단속에 기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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