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학교 '한국어반' 4년새 5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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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교 '한국어반' 4년새 54% 급증

업데이트 : 2026.05.10 17:46 닫기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외국 초중고가 최근 4년 동안 54% 증가했다. 이들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도 같은 기간 38% 늘었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해외 학교 수는 2777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806곳을 시작으로 2022년 1928곳, 2023년 2154곳, 2024년 2526곳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971곳(54%) 늘었다. '외국에서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학교'는 매년 12월 말 기준 해외 현지 정규 초·중등학교 중 한국어를 정규 또는 방과후 수업으로 개설하고 있는 학교를 의미한다. 교육부가 집계하고 작성은 한국교육원과 재외공관 등이 맡는다.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해외 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 수도 증가했다. 2021년 17만563명이던 학생 수는 지난해 23만6089명으로 4년 동안 38% 증가했다.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는 국가는 지난해 47개국으로 2021년보다 5곳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1년 동안 68곳 늘었다. 스리랑카와 베트남에서도 각각 43곳, 37곳 늘었다.

김 의원은 "국고 사업에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지원 사업'이 있는데 앞으로 해당 예산이 꾸준히 증액되도록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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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반을 운영하는 외국 초중고는 최근 4년 동안 54% 증가해 2777곳에 이르며, 여기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도 38% 늘어 지난해 23만6089명에 달했다.

해외에서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학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17만563명에서 지난해 23만6089명으로 학생 수가 증가하였다.

김문수 의원은 국고 사업의 지원을 통해 해외 학교의 한국어 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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