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외신,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일제히 긴급 보도

18 hours ago 2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4년 11월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는 모습.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4년 11월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는 모습. 뉴스1
해외 주요 언론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긴급 속보로 보도하고 있다.

미국의 CNN은 “한국 최고 법원이 윤 대통령 지위를 공식적으로 파면했다”는 제목으로 해당 소식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CNN은 12월 3일 선포된 계엄령에 대해 공식 절차를 위반했다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발언을 인용하며, 수도권 시위 현장을 자세히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도 오전 11시 40분경 ‘속보’로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결정했다”면서, 서울역에서 판결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환호했다는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는 헌재의 판결을 전하며 “한국에서 60일 이내로 투표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이터는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은 패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이터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은 국회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발언도 전달했다.

각 매체들은 한국 특파원과 연결해 서울 곳곳의 시위 현장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일본의 NHK는 헌재 판결을 전하면서 박근혜 이후 두 번째인 점을 강조했다. 11시 20분경 NHK는 “윤대통령 탄핵 합당”고 보도했다. 이어 차기 대통령 선거 일정과 진행 방식도 자세히 전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윤석열 파면’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헌법재판소는 4일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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