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청회는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오는 1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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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조감도.(자료=인천시) |
이번 공청회에선 사업시행자인 인천시·인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로 구성된 ‘인천시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시민과 전문가에게 설명하고, 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해수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반시설에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9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으로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