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대전함, 림팩 ‘바다의 탑건’…16년 만에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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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서 대전함 장병들이 2026 림팩 ‘포술 최우수 전투함(탑건함)’ 기념패를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 함정이 림팩 탑건함으로 선정된 것은 2010년 이후 16년 만이다. (해군 제공) 2026.8.2/뉴스1 대한민국 해군의 3100t급 호위함 대전함이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훈련인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포술 경연에서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정됐다. 한국 해군 함정이 ‘바다의 탑건(Top Gun)’으로 불리는 이 상을 받은 것은 2010년 세종대왕함 이후 16년 만이다.2일 해군에 따르면 대전함은 지난달 12일(현지 시간) 하와이 현지에서 열린 림팩 해상화력지원 경연에서 10개국 13척의 함정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정됐다. 경연은 각 함정이 7.2㎞ 떨어진 표적을 향해 5인치 함포 5발을 발사한 뒤 표적과의 오차 거리 합이 가장 적은 함정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연 결과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림팩 폐막식에서 발표됐다. 3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포드 아일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 폐막식에서 이정수(중령) 대전함장이 제프리 T. 재블론(중장) 연합기동부대사령관으로부터 2026 림팩 ‘포술 최우수 전투함(탑건함)’ 기념패를 수여받고 있다. (해군 제공) 2026.8.2/뉴스1 함포 사격은 함포 요원뿐 아니라 함장과 작전·기관부 등 승조원 모두의 호흡이 중요한 임무다. 파도와 바람, 해무 등 시시각각 변하는 해상 환경 속에서 표적을 정확히 탐지하고 타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전함 승조원들은 경연을 앞두고 전술 토의와 모의 사격훈련을 반복하며 팀워크를 다졌다고 한다.이정수 대전함장(중령)은 “승조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훈련에 매진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해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함포 사격을 담당한 주효진 상사는 “전우들과 함께 만든 ‘탑건함’의 영예가 자랑스럽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표적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림팩은 미국 해군 3함대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연합훈련으로, 올해는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와이와 인근 해역에서 진행됐다. 한국 해군은 이번 훈련에서 아시사 국가에선 처음으로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CFMCC) 임무를 맡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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