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CBS에 따르면, 체스트넛은 독립기념일인 이날 뉴욕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 유원지에서 열린 네이선스 국제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 남성부에서 10분 동안 70.5개를 꿀꺽 삼켜 우승했다.
디펜딩챔피언 패트릭 버톨레티(27)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버톨레티는 46.5개를 먹었다.
체스트넛는 2007년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작년 이전까지 16회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파트너십 계약 문제로 인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유명 푸드파이터로 명성을 떨친 그는 ‘조스’(Jaws)란 별명으로 불린다. 이 대회 공식 최고 기록도 체스트넛이 2021년 세운 76개다. 체스트넛은 이날 대회 우승 소감에서 “흥분되고 기뻤다. 내년에도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부 대회에선 33개를 먹은 미키 수도(39)가 우승하며 개인 통산 11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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