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명실상부 세계적 브랜드”
“트럼프 시대, 호주처럼 핵추진 잠수함 가져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방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우리도 핵추진 잠수함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기술 역량과 산업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날 “K-방산은 이제 명실상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으며, 국방산업을 넘어 경제·외교 전략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K-방산의 최대 수출 품목 중 하나인 K9 자주포 개발 현장을 둘러본 후 안 의원은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우리 기업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제도적·재정적 지원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북핵 대응 차원에서 ‘핵추진 잠수함’ 도입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시대 미국과의 협상 여지는 더 커졌고 이를 기회삼아 우리도 호주처럼 핵추진 잠수함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방위산업과 인공지능(AI) 과학기술, 안보전략은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특히 AI 기술 발전은 방위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것이다”고 설명했다.